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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특징주]삼성전자 250만원·SK하이닉스 8만5000원 회복..."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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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일 장 초반 실적 기대에 힘입어 각각 250만원선과 8만5000원선을 오래간만에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2만7000원(1.09%) 오른 25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235만1000원) 이날까지 5거래일째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29일(256만1000원) 이후 현재 약 한 달여 만에 250만선을 회복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를 기존 14조원에서 14조500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데이터센터 및 서버 수요 호조로 반도체 부문 실적이 지속되고, 신규 출시한 스마트폰인 갤럭시 S9의 1분기 출하량이 출시국 확대 등으로 예상보다 늘 것"이라고 말했다. 또 "1분기를 바닥으로 영업이익이 2분기 15조원, 3분기 15조원대 후반, 4분기 16조원대로 어닝 모멘텀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도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00원(2.04%) 오른 8만5000원에 매매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이날 종가가 8만5000원을 넘는다면 지난해 11월 24일(8만5100원) 이후 3개월여 만이다.

SK하이닉스도 실적 기대감이 높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을 4조5000억원, 2분기 4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D램의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낸드플래시 시장 역시 우려 대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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