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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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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7일 구로병원 암병원 10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최윤선 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민병욱 고대구로병원 진료부원장, 이창걸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장, 원경화 보건복지부 질병정책 사무관을 포함해 관련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10년간의 발자취 및 활동보고가 이뤄졌으며 축하공연과 만찬이 이어졌다.

최윤선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발전해 나가는 센터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문적 발전에 이바지하고 도움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민병욱 진료부원장은 “지난 기간 동안 완화의료센터를 위해 애써준 모든 종사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연명의료 등 호스피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지금, 완화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008년 3월 호스피스병동을 개소한 이후 10년 간 2000여명의 말기암환자를 맞이했다. 현재 12개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심리적 지지를 위해 미술, 음악, 원예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음악회, 생일 이벤트, 힐링나들이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양질의 완화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헬스경향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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