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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신한금투 “라온시큐어, 굿바이 공인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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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소윤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2일 라온시큐어에 대해 올해 공인인증서의 폐지와 인증서 시장의 자율 경쟁 구도 전환 등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700원에서 5000원으로 35% 상향했다.

임희연 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인인증서의 우월적 지위 폐지’ 계획을 발표했는데, 최근의 블록체인, 생체 인증 등의 기술의 진화에 힘입어 과거 단순히 ‘보안’ 위주였던 인증서 시장이 향후 ‘강력한 보안을 전제로한 효율성과 편리성’ 위주로 재편될 개연성이 높다”라며 “이 과정에서 바이오 인증서에 대한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블록체인과 생체 인증 등 IT 발전이 공인인증서의 보안 기술을 상당 부분 보완/대체할 수 있다”라며 “사설 인증서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할 경우 강력한 보안이 뒷받침되고 편리성이 동반되는데, 카카오페이의 지문 인증과 최근 신한금융그룹에서 채택한 바이오 인증서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특히, 라온시큐어는 FIDO 생체 인증을 결합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 시장의 선두 주자로, 앞으로의 기대가 크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금융 거래에서 필수적인 모바일 보안 솔루션 4종(모바일 백신, 모바일 암호인증, 모바일 단말관리, 가상키보드)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업체”라고 말했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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