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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택시 잡는 취객 주머니서 금품 빼앗아간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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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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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 북부경찰서는 12일 취객에게 일부러 접근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준강도)로 A씨(22)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 22분쯤 부산 북구 구포동에 있는 한 은행 앞 버스정류장에서 술에 취한 회사원 B씨(23)에게 다가가 잠바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현금과 지갑 등 금품 27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당시 B씨가 술에 취해 택시를 잡으려고 하자 일부러 말을 걸면서 접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B씨의 잠바 주머니에서 금품을 꺼내 도주하려다 B씨가 자신을 붙잡자 가슴을 밀쳐 뒤로 넘어뜨리고 도망쳤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인상착의를 파악해 A씨를 검거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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