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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트럭 타고 가던 아들과 어머니 전신주 들이받아 모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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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트럭을 타고 가던 아들과 어머니가 커브길에서 차량이 전복돼 두 명 모두 숨졌다.

12일 전북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쯤 순창군 동계면 어치고개 내리막길에서 ㄱ씨(45)가 몰던 5t 트럭이 커브길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차량은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을 했던 아들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어머니(80)가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ㄱ씨의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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