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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질문은 무기다... 집요하게 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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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Book Cafe]

매일경제

◆고수의 질문법

한근태/미래의창

허를 찌르는 질문에 당황한 적 있는가? 그것이 바로 '질문'이라는 무기의 힘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질문을 잘하는 사람은 드물다. 단번에 핵심을 짚는 질문이 백마디 설명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질문은 단순히 궁금한 것을 묻는 행위가 아니다. 나의 의도를 상대에게 가장 빠르고 강력하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최고 방법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그 사람이 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질문'이다.

흔히 이야기하는 '성공'에는 여러 가지 모습이 있다. 삶의 보람, 하루의 충만감, 목표 달성, 다채롭고 진득한 인간관계, 비즈니스에서의 자랑스런 성과…. 대부분 사람들은 이러한 성공을 좇으며 걷거나 뛰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성공에 대한 맹목적인 욕망을 품기 전에, 먼저 내가 진정으로 붙잡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질문해 보기를 권한다. 그것도 아주 집요한 질문을 통해서.

이 책은 바로 그 집요한 질문의 방법을 알려준다. 삶의 보람을 찾기 위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목표를 명확히 하고 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묻고 답을 구해야 하는지, 신뢰로 맺어진 깊은 인간관계에 필수적인 질문 대화 방법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비즈니스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되새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저자 특유의 위트 있는 어조로 들려준다.

매일경제

◆책 잘 읽는 방법

김봉진/북스톤

책읽기의 여정에서 헤매는 사람들을 위하여!

과시적 독서가,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의 독서 노하우를 담은 ‘책 잘 읽는 방법'. 다독가로 알려진 저자는 스스로를 타고난 독서가가 아닌 책 읽고, 읽은 내용을 써먹고, 은근히 자랑하기도 하는 과시적 독서가라고 부른다. 폼나고 재미나고 티나게 읽을 때 훨씬 책읽기가 즐거워진다는 저자는 조용히 책을 즐기는 은둔적 독서광으로 살 수도 있었지만, 10년 전 책을 읽지 않았던 자신을 떠올리며 독서를 쉽고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책읽기의 입구가 되는 이 책을 펴냈다.

독서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정작 책읽는 방법을 배운 적이 없어 책을 읽어보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던 사람들, 자녀에게 책읽는 습관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들, 평소 책읽기의 즐거움을 남들과 나누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기초, 훈련, 응용으로 이어지는 책 잘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1장에서는 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2장에서는 꾸준히 책을 읽고 어려운 책으로 넓혀가는 훈련법, 3장에서는 책읽기를 내것으로 만들고 주변 사람들에게 책을 권하고 함께 읽기 위한 응용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또 하나 즐거움은 안 읽어도 되지만 안 읽으면 손해인 '부록'이다. 저자가 그동안 읽은 책 가운데 자신의 생각을 깨준 도끼 같은 책 31권을 소개하고 나름의 느낀 점과 추천 포인트를 소개한다. 독서는 운동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지만 시작이 어렵다. 운동을 시작할 때 트레이너가 있으면 훨씬 수월한 것처럼, 이 책에서 저자가 안내하는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생각의 근육을 만드는 좋은 독서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매일경제

◆마음을 움직이는 단어 사용법

송숙희/유노북스

마음을 훔치고 눈길을 사로잡는 단어 사용의 기술!

한 화장품 브랜드가 립스틱 색상 이름을 '벽돌색'에서 '마른 장미'로 바꾸고 매출이 무려 15배나 껑충 뛰었다면 믿어지는가?

한 취업준비생이 이메일 아이디 하나 잘 골라 지은 덕분에 그 어렵다는 포스코에 척 하니 합격했다면 믿어지는가?

영국 국세청이 세금 독촉장에 단 4개 단어를 추가했을 뿐인데 전년보다 8조원의 세금을 더 걷었다면 믿을 수 있는가? 물론 믿어지지 않겠지만, 사실은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는 일이다. 단지, 단어 사용법 몇 가지만 몸에 익히면 된다.

실제로 단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힘이 세다. 단어 하나 차이로 외교가 풀리거나 꼬이고, 매출 숫자의 단위가 바뀌고, 취업 문턱의 높낮이가 달라지고, 인간관계가 결정된다.

‘마음을 움직이는 단어 사용법'은 이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고 눈길을 사로잡는 '파워 단어'의 비밀과 그 사용법을 전수하는 책이다.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바로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단어 사용 기술을 알려준다.

매일경제

◆내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

대니 그레고리/매경출판

나를 방해하는 부정적인 목소리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30년간 광고업계에 종사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없이 만들어낸 대니 그레고리의 ‘내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 더 충만하고 만족스러운 삶으로 우리를 인도해줄 이 책은 나를 방해하는 부정적인 목소리로부터 벗어나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우리 자신을 괴롭히는 부정적인 생각, 상상, 걱정, 이 모든 것들이 원숭이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이러한 원숭이를 죽이는 방법과 창의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 역시 처음부터 성공했던 것은 아니었다. 머릿속 원숭이 때문에 하얀 종이와 텅 빈 모니터 화면을 쳐다보며 많은 시간을 보냈고 그 과정에서 한심한 결정을 내리는 바람에 인간관계나 업무를 망치기도 했다. 저자는 부정적인 목소리로부터 벗어난 사람과 아닌 사람의 업무 결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이야기하면서 원숭이를 죽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꾸준함을 통해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철 멘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준다.

매일경제

◆미래를 읽는 기술

이동우/비즈니스북스

이것은 비즈니스맨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지식이다!

경제경영 독서의 시작을 돕는 ‘미래를 읽는 기술'. 저자는 '경제경영서는 지식이 집약된 전문서이면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대중서'라는 점을 강조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고민하는 CEO부터 빠른 변화 속에서 트렌드를 읽고자 하는 직장인들까지 늘 경제경영서를 가까이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단순히 한 권 한 권에 대한 책 소개로 끝나는 것이 아닌, 큰 그림으로 산업현장과 사회를 바라보는 색다른 관점을 제시해준다. 책 한 권을 읽고 끝나는 독서로는 아무런 통찰도 얻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 관련된 다른 책을 읽고 내용을 보완하면서 그 책들이 가로지르고 있는 공통된 주제, 공통된 맥락을 파악하고, 연결된 서브텍스트를 읽어내며 다양한 정보 속에서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 책 하나를 100% 맹신해서도, 다른 의견에 무조건적인 비판도 옳지 않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프레임으로 특별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독서 방법을 알려준다.

[교보문고 상품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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