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장마기간 비가 계속 올 경우 이물질 제거, 건조 등 파손면 정리가 어려워 침수 된 상태로 응급복구(상온아스콘, 모래마대)를 하고 있으나, 수중상태의 작업은 부착력 부족, 다짐작업 곤란 등으로 재 파손 등이 지속 발생되고 있다.
이에 시는 화물용 탑차를 개조해 작업공간의 빗물을 완전히 차단하고 보수 부위 건조 후 작업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하고, 우천중에도 시공품질 확보가 가능한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빗물차단, 흡입, 건조, 절삭, 유제살포, 다짐등의 장비를 탑재한 차량으로 작업 단계에 맞추어 작업자가 장비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를 개조하여 개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포트홀 보수장비를 개발ㆍ제작할 사업자를 오는 12~23일까지 접수받고, 사업자가 선정되면 다음달 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G2B) 및 시 홈페이지 입찰공고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 개발된 장비는 올해 장마기간 동안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하반기부터 확대보급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포트홀 예방을 위해 도로포장시 1등급 골재 사용, 비에 강한 재료인 소석회, 액상박리제 첨가,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온도관리, 시 도로유지관리에 적합한 맞춤형 설계법 개발시행, 도로포장 현장 외부전문가 불시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고인석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집중호우시 발생된 포트홀은 조기에 재 파손 돼, 빗길운전자들의 안전을 늘 위협하고 있어 재 파손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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