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국세청, 6년 만에 기아차 세무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세청이 기아자동차를 상대로 6년 만에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조사를 벌였다.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청 조사 4국이 아닌 서울청 조사 1국이 나선 점을 감안하면 정기 세무조사로 보인다. 대기업 정기 세무조사는 보통 4년 주기로 이뤄지는데, 기아차는 2012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

일부에서는 기아차에 대한 세무조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기업이라는 의혹을 받는 '다스'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지만 기아차 측은 "다스와 거래는 거의 없다시피한 미미한 규모라 이번 세무조사와는 관련 없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dori2381@chosun.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