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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민주평화당, 오늘 정의당에 공동교섭단체 구성 공식 제안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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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악수하는 이정미 대표와 조배숙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7일 오전 국회 본청 정의당 대표실을 방문해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18.2.7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민주평화당은 5일 정의당에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공식 제안하기로 했다.

이용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6·13 지방선거 필승'을 주제로 한 국회의원·핵심 당직자 워크숍이 열린 국회도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당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늘 중으로 정의당 측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정의당에서 저희가 제안할 경우 검토하겠다는 말이 나온 지 약 2주 정도가 된 만큼 어느 정도 검토가 끝났으리라고 본다"며 "정의당 입장이 (수용하는 쪽으로) 결정되면 곧바로 교섭단체 구성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장병완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만나 교섭단체 구성 제안을 전달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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