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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용인시, 내달 초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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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비를 지원하는 경기 용인시가 새 학기가 시작하는 다음 달 2∼9일 입학 학교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교복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교복구입비 지원대상은 교복을 입는 관내 및 관외 중·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대안학교 입학생 등 2만3천여명이다. 입학일 기준으로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관내 학생은 입학하는 학교에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고, 관외 학교와 대안학교 입학생은 다음 달 2일 용인시 홈페이지에 개설되는 '교복구입비 신청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대안학교 입학생은 입학을 입증하는 서류와 교복착용이 명시된 학칙을 첨부해야 한다. 3월 9일 이후에는 시 홈페이지에서 상시접수한다.

용인시는 학생의 신원과 입학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인의 계좌로 1인당 29만6천130원을 입금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고자 지난해 10월 '용인시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예산 68억원을 확보했다.

용인시의 무상교복 지원사업은 지난 9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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