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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곤지암' 신인 배우들 택한 이유 "유명인 아우라보다 날 것 연기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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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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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곤지암'의 독특한 촬영 방식이 공개됐다.

2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공포 영화 '곤지암' 프로젝트 발표회가 열렸다.

'곤지암'에는 배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이승욱, 유제윤이 출연한다. 대중에게는 아직 생소한 신인들이 출연한 것. 정범식 감독은 "기존 배우들의 경우 특유의 아우라나 이미지 때문에 (관객이) 캐릭터에 집중하는 걸 방해하고 극의 몰입도를 방해할 것 같았다. 능숙한 연기보다는 날것을 연기하는 신인 배우들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곤지암' 출연 배우들은 직접 3대의 카메라를 들고 연기와 촬영을 동시에 했다. 정범식 감독은 "배우들을 자랑하고 싶은 것은 촬영을 하며 연기하는 것은 베테랑 배우들에게도 정말 어려운 일이다. 날이 갈수록 촬영 기술이 늘어 촬영 감독이 촬영을 같이 하자고 할 정도였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월 개봉하는 '곤지암'은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다.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정신병원에 7명의 멤버들이 공포 체험을 떠나면서 버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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