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우건설을 매물로서 매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매각 과정에서 국내외 시장의 관심도를 봤기에 차분하게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하면서 적절한 시점에 재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재매각 시점은 늦어도 펀드 만기 시점인 2019년 7월 이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이 사모펀드 'KDB 밸류 제6호'를 통해 대우건설 주식 2억1천93만1천209주(지분율 50.75%)를 보유하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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