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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2018 평창]스피스 스케이팅 500m 차민규 34초42…중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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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차민규. 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기대주 차민규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중간순위 2위에 올랐다.

차민규는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42의 기록했다. 차민규에 이어 레이스를 펼친 노르웨이 호바르 로렌첸이 34초41을 기록해 순간 2위에서 1위로 밀려났다.

14조 아웃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차민규는 초반 100m를 9초63으로 끊었다. 그전까지 경기한 선수 가운데 5위 기록이었다.

하지만 후반에 급격히 속도를 높이면서 기록을 끌어올렸다. 결국 34초42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중간 순위 1위를 기록했으나 로렌첸에게 0.01초 차이로 밀려 현재 2위에 마크돼 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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