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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자금 부문별 지원현황 비중. 2018.02.19 / 뉴시스 |
1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신청해 지원받은 수혜업체와 지원건수(대출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1천297개였던 수혜업체는 2017년 1천507개로 16.2%(210개) 늘어났고 대출건수도 전년(2천294건) 대비 348건(15.2%) 증가한 2천642건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받는 금융기관 취급 중소기업 대출금도 8천550억3천만원(2017년 12월 배정 기준)으로 전년보다 9.9%(771억원) 증가했다.
지원부문별 실적을 보면 혁신기업이 417억7천1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364억3천100만원, 창업기업 313억7천800만원, 소재ㆍ부품생산기업 167억9천500만원 순이었다.
농림수산업 관련기업(37억6천900만원)과 혁신기업(17억9천400원), 벤처기업(14억5천100만원)은 지원 규모가 늘어난 반면 창업기업(-20억5천800만원)과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14억900만원),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9억8천800만원)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지원이 줄고 비제조업 지원이 늘어났다.
제조업 지원규모는 지난해 말 1천467억6천만원으로 전체 84.8%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5% 감소했다.
반면 비제조업에 대한 지원은 269억4천만원(15.5%)로 전년 대비 40.8%(78억원)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음식료품(214억9천만원, 12.4%)과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210억9천만원, 12.2%) 지원 비중이 컸고, 비제조업에서는 농림어업(131억원, 7.5%) 비중이 높았다.
대출규모는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대출기업이 745개로 전체 49.4%를 차지했다. 20억원 이상 대출기업은 65개(4.3%)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이로 인해 업체당 평균대출금은 전년(6억원)보다 적은 5억7천만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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