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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낙연 총리, 시필라 핀란드 총리 접견 "양국은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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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한 자국 선수단을 격려하고자 국빈 방문한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일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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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태범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와 접견하고 “한국은 양성평등과 복지, 여성고용 및 출산율 제고, 행복한 교육 등 핀란드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시필라 총리에게 이같이 언급했다.

이 총리는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등 가치를 공유하고 유사한 외교·안보 환경을 지닌 동반자”라며 “최근에는 방산, 환경, 북극개발 등 협력분야가 다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필라 총리는 “ICT(정보통신기술), 통신 등 핀란드와 유사한 산업구조를 가진 한국과 협력의 여지가 크다”며 “과학기술과 연구분야의 협력, 한국기업의 핀란드 투자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 총리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복원된 남북대화를 잘 살려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핀란드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지속해서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시필라 총리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서 한반도 평화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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