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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크렘린궁 "러시아인이 美대선 개입했단 증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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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검 발표 반박…"수사 불공정" 주장도

뉴스1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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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러시아 정부는 자국민이 지난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개입했다는 미 특검 발표에 대해 19일 "그런 활동에 관여했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반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주장하는 선거개입 의혹엔 근거가 없고, (수사도) 공정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다른 나라의 내정을 간섭하지 않으며 지금껏 간섭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의혹,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해온 미국의 로버트 뮬러 특검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게시물과 광고를 이용해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러시아인 13명과 기관 3곳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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