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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화랑미술제, 내달 개막…'신진작가 특별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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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 코엑스 3층D홀…101개 갤러리, 410명 작가들 작품 한곳서 만날 수 있어]

머니투데이

/사진제공=한국화랑협회




국내 대표 갤러리들의 미술품을 한 곳에서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페어 '화랑미술제'가 다음달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화랑미술제는 처음으로 '신진작가 특별전'을 개설했다. 참가 갤러리들의 추천을 받아 외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된 신진작가 53명의 작품 122점이 전시된다.

특별전은 잠재력을 인정받은 신진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을 돕고, 갤러리에 젊은 작가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화익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신진작가 특별전에 출품되는 작품은 직장인이나 처음 미술품을 구입하는 컬렉터들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작품들로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전 외에도 가나아트갤러리,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등 101개 갤러리, 410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갤러리들과 화랑미술제의 오랜 역사를 아카이브 전시 형태로 풀어낸 '화랑미술제의 발자취, 36년'도 마련된다.

한편 이 회장은 올해 아시아 태평양 화랑협회 연합회(APAGAA) 제2대 회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APAGAA는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8개 국가 화랑협회 회장들이 모여 지난 2015년 결성했다.

이경은 기자 k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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