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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전국 최고 신협은? 군포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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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98개 신협 대상 종합경영평가 실시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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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98개 신협 가운데 최고 신협으로 '군포 신협'이 선정됐다.

19일 신협중앙회가 전국 898개 신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에서 경기 군포 신협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 장안신협과 (부산) 사상신협이 각각 2, 3위를 차지해 최우수 및 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수익성, 건전성 등 부문별 핵심성과지표(KPI)를 활용한 경영역량 측정을 진행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경기 군포시 소재 군포신협은 2016년 경영평가 전국 3위에 이어 2017년에는 1위를 차지하며 우수신협으로 자리매김했다. 내실경영이라는 경영철학을 표방하며 2017년 자산 1622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 순자본비율 7.36% 등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군포신협 2030'전략을 수립, 지역 내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년도 경영평가 18개 항목 중 1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는 등 총 1337.75점으로 전체신협 중 계량평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군포신협은 2013년부터 지역 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활성화로 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한 서민금융지원 강화업무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같은 기간 대출취급 증가에도 불구 대출연체율이 0%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군포신협만의 철저한 대출 사전·사후관리 및 조합원 맞춤형 여신취급의 결과이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수원시 소재 장안신협은 체계적 성과관리시스템, 경영진의 합리적 리더십, 주기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한 신협전문가 육성 등 자체 육성전략을 꾸준히 수행한 결과 금년도 전국 경영평가 2등 조합으로선정됐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부산시 소재 사상신협은 재무구조가 취약한 조합이었지만 조합원 밀착경영, 전략적 성과관리 및 혁신적 인사제도 도입 등 경영전략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 2017년 자산 3446억원, 순자본비율 7.23%, 내부적립금 25억원 등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우량조합으로 탈바꿈했다.

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윤주혜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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