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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부산영상委, '블랙팬서' 설 연휴 외화 최고 흥행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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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만명 돌파

아시아투데이

부산영상위원회 전경



부산/아시아투데이 조영돌 기자 = 부산을 배경으로 촬영한 마블사의 ‘블랙팬서’가 지난 설 연휴 사상 외화 최고 흥행기록을 달성하며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9만명을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부산 로케이션’이 영화 속에서 주요한 배경으로 등장해 더욱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부산 동래구 사직사거리, 동서대 앞 산복도로, 과정교, 영도 와치로 삼거리부터 광안대교로 이어지는 압도적인 카 체이싱 장면과 광안리에서의 긴장감 넘치는 블랙 팬서와 율리시즈 크로의 대치 장면, 아지트로 분한 자갈치시장 곱창 골목 장면 등은 영화의 단연 백미다.

영상위는 블랙 팬서 유치를 위해 2016년부터 할리우드 로케이션 매니저와 함께 부산 헌팅을 시작했고,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원활한 협조를 이끌어 냈다.

개봉 이후 연일 경신하는 전 세계적인 흥행 기록들은 부산 로케이션 홍보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영상위는 블랙 팬서의 성과를 계기로 할리우드 로케이션 매니저를 초청해 부산을 알리는 ‘팸투어 인 부산(FAMTOUR in Busan)’을 지속 추진하고, 해외 영화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해외 온라인 홍보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월트디즈니 측은 블랙 팬서의 개봉을 맞아 부산촬영을 기념하는 ‘블랙 팬서’ 조각상 2점을 보내왔다.

영상위원회는 수영구 광안해변로와 중구 광복로에 각각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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