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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홍천군, 계절근로자 사업 논의 20일 필리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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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 홍천군청 전경. 2017.12.12/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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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뉴스1) 하중천 기자 = 홍천군(군수 노승락)은 20일부터 23일까지 군 대표단(단장 허성재 부군수)이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방안 논의를 위해 우호교류 도시인 필리핀 산후안시를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표단은 홍천군의회 농업·건설분과 의원, 농업정책과장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18년도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방안과 양질의 인력 공급을 위한 선발기준 강화 등을 논의한다.

홍천군과 산후안시는 2009년 지방자치국제화재단의 추천으로 인연을 맺은 뒤 지속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해 산후안시 계절근로자 81명이 홍천군 서석면, 내면 일대 농가에 머무면서 3개월간 영농에 종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올해 계절근로자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협의하겠다”며 “앞으로도 상호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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