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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文대통령 "범정부 '군산경제활성화TF' 구성…특단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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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위기특별지역·고용재난지역 지정·실직자 응급책 마련"

뉴스1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17.5.2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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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사태와 관련, "범정부 차원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함께 군산경제활성화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군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설 연휴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군산지역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지난해 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군산지역으로선 설상가상의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협력업체들까지 이어질 고용의 감소는 군산시와 전북도 차원에서는 감당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또 대책 마련과 관련해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과 고용위기지역(고용재난지역) 지정 등 제도적으로 가능한 대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실직자 대책을 위해서는 응급 대책까지 함께 강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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