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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일본마감] 엔화강세 주춤+실적, 닛케이 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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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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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9일 일본 도쿄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엔화강세가 주춤하고, 주요 기업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전거래일보다 2% 상승했다. 닛케이는 22149.21 포인트를 기록, 지난 2월 5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토픽스 지수도 2.2% 상승한 1775.15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거래량은 미미했다. 미국 증시가 프레지던트 데이(대통령의 날)로, 중국은 설날 연휴로 휴장했기 때문이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106.330엔을 기록, 지난 금요일 105.545에서 소폭 올랐다.(엔화 약세)

최근 엔화강세는 일본 수출기업의 순익을 갉아먹을 것이란 우려로 일본증시를 짓눌렀었다. 그러나 엔화 강세가 약간 누그러진 것이다. 이외에 주요기업의 실적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로봇 제작업체인 파눅이 3.7%, 의류 체인인 패스트 리테일링이 2.5% 상승했다.

대표적인 수출주인 자동차 제조업체도 강세를 보였다. 토요타가 2.4%, 스바루가 2.3% 각각 올랐다.

은행권도 호조를 보였다. 미쯔비시 UFJ와 미조호 금융그룹이 각각 2.2% 상승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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