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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부산 촬영' 효과 제대로…'블랙 팬서', 한국 전세계 흥행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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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마블 신작 '블랙 팬서'가 부산 촬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2월 14일 국내 개봉한 '블랙 팬서'는 개봉 5일 만에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했다. 극장 수익은 영국, 멕시코, 브라질, 홍콩, 대만을 모두 압도하며 현재 북미 제외 전 세계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 개봉 (3월 9일)전까진 지금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 관객들은 마블 영화에 대한 충성도가 상당히 높다. 앞서 '아이언맨3' 900만,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놀라운 흥행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에 '블랙 팬서'는 개봉 전 아시아 유일의 프로모션 행사를 한국에서 열며 국내 팬들을 특별히 챙겼다.

특히 '블랙 팬서'는 지난해 3월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해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완성된 영화는 부산의 특색을 잘 담아내며 국내 팬들을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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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는 북미에서 역대 2월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개봉해 첫날 약 7500만불, 3일간 약 1억 9천 만불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역대 북미 2월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이로써 개봉 첫 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의 오프닝 기록까지 모두 뛰어넘으며 '어벤져스'(2012)에 이어 북미 역대 슈퍼 히어로 무비 흥행 2위에 올랐다. 또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지난 주말 단숨에 약 3억 6천만 불 수익(한화 약 3857억 원)을 거두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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