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조사물량을 지난해 1만2500건 보다 500건 정도 많은 총 1만3000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4개 지자체에만 지원됐던 안전성 검사 장비를 인천,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제주 등 6개 지자체에 추가로 지원해 검사 체계를 확대 구축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국민들이 즐겨 먹는 고등어·명태·갈치·넙치·오징어 등 대중성 품종과 최근 5년간 부적합 발생 이력이 있는 품종 등을 중심으로 조사하며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 품종 및 수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 발생에 대비해 수산물과 바닷물의 콜레라균 존재 여부를 추가적으로 검사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줄일 예정이다.
최용석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안전성 조사를 철저히 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수산물 생산 및 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최신웅 기자 grandtrust@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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