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넥스는 지난 2011년 주사용 항암제를 먹는 약으로 바꾸는 '오라스커버리'의 기술을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했다. 두 회사는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4개의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오락솔은 그중 하나로, 광범위한 항암 주사제인 파클리탁셀을 먹는 약으로 바꾼 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유방암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에서는 파클리탁셀과 오락솔의 임상적 약효를 비교한다.
오락솔의 임상 3상 첫 번째 중간평가는 이미 완료됐으며 이번에 등록한 180명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임상 3상 중간평가가 진행된다. 아테넥스는 올해 3분기 내 이 평가를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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