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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靑 "문 대통령, 펜스 면담 때 한국 세탁기 세이프가드 해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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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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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펜스 미국 부통령과 지난 8일 청와대 면담 당시 한국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즉 긴급수입제한조치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는 청와대 참모들도 사전에 준비하지 않았던 내용으로 문 대통령이 직접 경제문제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오늘까지 13개국 정상급 인사와의 회담을 통해 경제관계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8일 한정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 접견 당시 문 대통령은 "롯데 등 우리 기업이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데 중국 성장의 온기가 우리 기업에도 미칠 수 있게 중국 정부가 관심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정 상무위원은 "개별 기업의 이익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청와대는 8일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과의 회담으로 약 11조 2천억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고, 1991년 수교 이래 처음으로 발트 3국과의 정상외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연내 한-발트3국 경제공동위원회를 출범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한 사실도 소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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