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닛케이 지수는 전장대비 1.3% 오른 2만2009.01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는 장중 한때 2만2040까지 올랐다. 2만2000선을 웃돈 건 지난 7일 이후 약 2주만이다.
엔의 상승세가 제한적인 게 배경이 됐다.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6엔대 수준에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가 오름세를 보인 것도 원인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지난 16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각에선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증시와 미국 시장이 휴장하면서 해외 투자자의 참여가 제한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진단이 나온다.
중국 증시는 춘제 연휴로 오는 21일까지 쉰다. 미국도 '대통령의 날'로 19일 휴장한 뒤 20일 재개한다.
김영선 기자 ys85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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