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주기자수 옵션거래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5천95억 원으로 2006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파생상품시장이 투기장으로 변질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2011년 거래단위 승수를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대폭 올리는 등 금융당국의 규제로 거래대금은 꾸준히 줄었습니다.
금융위는 지난해 3월 파생상품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스피200 선물, 옵션의 거래 승수를 5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다시 낮추는 등 규제를 완화했지만 아직 큰 효과를 내진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주가지수 선물거래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17조 1천690억 원으로 전년보다 0.9%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최고점을 찍은 2011년과 비교해 37.8% 수준입니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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