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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서울시-핀란드, 교류 협력 급물살…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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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태양광 등 정책 공유

아주경제



핀란드의 유하 시필라 총리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서울시는 핀란드와 스마트도시, 태양광 녹색에너지 등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주요 도시와의 교류협력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

서울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한 핀란드 선수단 격려 차원에서 국빈 방문 중인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에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필라 총리는 2015년 핀란드의 44번째 총리로 당선됐다. 정보통신 기업인 출신으로 정계입문 4년 만에 총리 자리에 올랐다. 외빈 대상의 명예시민증 수여는 국가정상급으로 23번째다.

박 시장은 수여식에 앞서 시필라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동계스포츠 강국인 핀란드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핀란드는 평창올림픽에 크로스컨트리 스키, 아이스하키 등 11개 종목 10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한국과 핀란드간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ICT 등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서울시와 핀란드의 수도인 헬싱키 등 주요 도시간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shkang@ajunews.com

강승훈 sh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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