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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신고리 5·6호기 공사업체 보상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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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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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

신고리 5·6호기 공사 일시 중단으로 인한 협력업체들의 피해 보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실이 한수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협력사들이 한수원의 보상 신청 관련 보완 요청을 거쳐 최종 접수한 청구 금액은 1천351억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수원에서 보상을 완료했다고 밝힌 금액은 825억 5천만 원으로, 신청된 보상청구금액의 약 61%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수원은 공언과 달리 보상 절차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협력사의 증빙자료 보완, 제출 지연으로 후속 일정 진행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협력사들은 원전 공사 중단이 이례적인 일이어서 그에 따른 피해 보상액을 증빙하는 서류를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수원은 "증빙자료가 모두 보완되는 대로 최종적인 계약적, 법률적 검토는 2월 중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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