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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테라펀딩, 1월 국내 P2P 업계 사상 최다 대출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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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제공 : 테라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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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부동산 P2P 금융회사 테라펀딩이 지난 1월 총 233억8000만원의 대출을 실행, 총 누적 대출액 2600억원 선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10월 업계 최초로 2000억원을 달성한지 3개월 만이다. 월 2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국내 P2P 시장이 출범한 이래 테라펀딩이 최초이며, 그 규모 또한 사상 최대다.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P2P 업계의 연체, 부실 논란과 가상화폐 이슈에도 불구하고 테라펀딩은 매달 10% 내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누적 대출 취급액의 경우 2위 기업과 1000억원 가까이 격차를 늘리며 1위 기업의 면모를 입증했다.

대출 뿐만 아니라 1월 서비스 가입자는 전 월 대비 96.3%, 투자자는 84.5%로 작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를 통틀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테라펀딩 누적 가입자 수는 19만 명에 달한다.

테라펀딩 관계자는 "최근 P2P 업계 내에서 고금리 상품과 높은 리워드로 고객 유치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이뤄낸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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