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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KAI 부진한 수주, 손익정상화 시간 걸릴 듯…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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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삼성증권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해 “정상화가 시작됐으나 가치 평가 매력이 부진하다”면서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 목표주가는 4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19일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KAI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수리온 및 이라크 기지재건사업 관련 추가 충당금 설정 때문에 지난 12월 회사 측이 예고한 것보다 부진하다”면서 “올해 매출 가이던스도 부진한 수주 때문에 실망스러우며 매출과 손익 정상화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매출 성장 대부분이 군수부문에서 창출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군수부문 매출 성장의 대부분도 양산사업보다는 KFX 개발사업과 관련됐으며, 군수부문의 향후 수익성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부진한 신규수주, 더딘 외형성장, 군수부문의 이익 불확실성을 반영해 2018~2019년 이익추정치도 18%, 23%로 하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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