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스피겔 CEO가 지난주 스냅 주식 5천만 달러(약 533억5천만원)를 매각했다고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에반 스피겔은 스냅의 267만5600주를 주당 18.71달러(1만 9천963.57 원)에 매각했다. 이번 거래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확인됐다.
앞서 에반 스피겔은 지난해 그의 주식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으나, 지난해 3월 스냅의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식을 매각했다.
스냅 CEO 에반 스피겔(왼쪽)과 그의 부인 미란다 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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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이번 주식 매각은 사전 계획에 따라 진행됐으며 그의 지분 1%에 불과하다"면서 "공동창업자인 바비머피와 마찬가지로 주요 서비스인 스냅챗에 대한 통제권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에반 스피겔의 재산은 약 45억달러다.
지난주 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스냅챗에 대한 재구상 계획에 대해 밝혔다. 에반 스피겔은 "우리는 오랫동안 스냅챗의 리디자인에 대해 생각해왔다"면서 "우리가 보는 좌절감은 이러한 변화를 실제로 입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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