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베트남 이주여성에게 접근해 현금 15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50대 최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해 7월 7일 오전 11시께 광주 동구 한 병원 앞 벤치에서 베트남인 이주여성 30대 A씨가 휴대전화 케이스 안에 넣어둔 현금 15만원을 몰래 빼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전남 나주지역에서 함께 버스를 탄 적이 있는 인연을 빌미로 접근한 뒤 커피를 사주며 호의를 베풀었으며, 경찰은 7개월 동안 추적한 끝에 최씨를 검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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