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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박찬욱 감독 '아가씨' 英 BAFTA 외국어영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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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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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제71회 영국 아카데미(BAFTA) 시상식(2018)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BAFTA는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비(非) 영어권 영화 부문의 최고 작품을 가리는 외국어영화상에 박 감독의 '아가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가 BAFTA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가씨'와 수상을 겨룬 작품으로는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러브리스',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작 '세일즈맨', 네덜란드 감독 폴 버호벤의 '엘르',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한 '그들의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가 있다.

올해 BAFTA의 작품상은 75회 골든글로브에서 4개 상을 수상한 '쓰리 빌보드'가 받았다. 마틴 맥도나 감독이 연출한 '쓰리 빌보드'는 딸의 억울한 죽음이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진 뒤 어머니의 투쟁과 복수를 다룬 블랙 코미디다.

감독상은 '셰이프 오브 워터'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남우주연상은 영화 '다키스트 아워'에서 윈스턴 처칠로 분한 게리 올드먼, 여우주연상은 '쓰리 빌보드'의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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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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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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