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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FEZ 북평지구, 장기임대단지 조성…투자유치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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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EFEZ)북평지구에 투자를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에게 초기 금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5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장기임대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19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장기임대단지는 경제자유구역 내 대규모 국유지(7만5850㎡)에 대한 활용방안으로, 그간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기관과 적극적인 소통 작업을 통해 임대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산업통상자원부로 관리청 변경 승인을 완료하고, 올해 5월까지 임대단지 조성 및 기업 입주를 목표로 후속 행정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관리청 변경 승인으로 월 65원/㎡의 저렴한 임대료가 예상되는 임대단지 조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빠른시일 내에 무단경작물 및 시설물 철거 등 부지정리를 완료하고 필지가분할, 입주자모집공고 등 입주계약 관련 절차가 추진 될 수 있도록 동해시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대단지 조성을 계기로 북평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의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사업과도 연계함으로써 투자효과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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