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20~22일 수도권서 지방선거 대비 '현장행보'

'생활정치'와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 이어갈 예정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유경선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22일 경기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찾아 현장 밀착형 행보를 이어간다.

홍 대표는 설 연휴 이전인 지난 12일과 13일에 각각 부산과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명절 민심과 물가를 살피는 현장 행보를 펼쳤다.

이번 수도권 지역 방문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생활정치' 행보와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설 연휴 이후의 민심을 살피고 일자리 문제와 지방선거 준비 현황을 주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수도권 지역은 일자리 문제가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홍 대표가) 청년 일자리 문제를 살필 예정"이라며 "지방선거 준비 상황도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정치 이슈와 밀접한 현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모색하는 '생활정치' 행보를 이어 오고 있다.

지금까지 홍 대표는 Δ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현장 방문 Δ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접견 Δ대한상공회의소 방문 Δ시화산단 방문 Δ신용산초등학교 방문 Δ국가기상센터 방문 Δ어린이집 방문 Δ부산 자갈치시장 방문 Δ대구 K-ICT 3D프린팅센터 방문 등 9개 '생활정치' 일정을 소화했다.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는 지난 12일 부산, 13일 대구·경북지역에서 각각 열렸다. 홍 대표의 연이은 현장 중심 행보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선거 공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의 일환이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안보·경제 분야 등에서 국민이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홍 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서 책임감을 갖고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를 열어 국민들이 믿음과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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