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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서울시, 청년 구직비용 절감 위해 '취업날개서비스'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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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울시는 "19일부터 청년들의 구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인 취업날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특히 취업날개서비스는 2016년 4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청년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2만7251명의 청년이 이용했다.

또 취업날개서비스는 고교졸업예정자~만 34세 이하 주소지가 서울인 청년 구직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년에 10회까지 자신에게 딱 맞는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장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이어 대여기간은 3박 4일로 첫 대여시만 치수 측정 등을 위해 방문하면 되고,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 후 택배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지난 해 청년 2만3219명이 '취업날개서비스'를 이용했고, 이용자 만족도는 97%를 기록했으며, 취업날개서비스를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 또한 99%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취업날개서비스를 만족하는 이유로는 무료대여를 통한 비용절감(44.9%)이 가장 높았으며, 다양한 디자인과 종류, 사이즈 구비(22.1%), 간편하고 신속한 예약 및 대여서비스(20.4%)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시 취업날개서비스 이용 경험자 500명을 대상으로 1대1개별 전화면접조사 형태로 이뤄졌으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타임리서치가 진행했다.

조인동 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청년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취업날개서비스가 취업준비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을 감안해 구직과정에서 부담하는 비용을 철저하게 분석해 꼭 필요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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