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MWC2017 SK텔레콤 전시관에 커넥티드카 T5, AI 서비스 ‘누구(NUGU)’가 전시됐다. /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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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관계자는 “‘완벽한(Perfect) 5G’를 테마로 604㎡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며 “단독 전시관 운영은 올해 9년째로 삼성전자, LG전자, 노키아, 퀄컴과 같은 세계 기업과 같은 곳에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퀄컴 등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과 함께 3GPP의 5G NSA(Non-Standalone, 5G-LTE 동시 연동) 표준에 기반한 5G 무선 전송 기술을 소개한다.
LTE 주파수 대역 2.6기가헤르츠(GHz), 5G 주파수 대역 3.5GHz, 28GHz를 넘나들며 끊김없이 데이터를 전송한 ‘5G-LTE 이종망 연동’, 별도 전원 공급없이 5G 중앙기지국과 분산기지국을 연결하는 ‘5G-PON’ 등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2월초 K-시티에서 실제 운행한 5G 자율주행차를 전시한다. 자율주행차가 K-시티를 달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재현한다. ▲보행자, 전방사고상황을 감지하는 V2X(Vehicle to Everything) ▲3차원 HD맵 등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한다.
스타트업 5곳도 동반 참가한다. SK텔레콤은 ‘TEAC 서울’에 선발된 업체 3곳과 별도 협력하고 있는 2곳을 위해 전시관 내 별도 부스를 마련했다. ‘TEAC’는 SK텔레콤이 페이스 등과 운영 중인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다.
‘TEAC’에 선발된 ‘옵텔라’, ‘쿨클라우드’, ‘트렌셀레셜’ 등 스타트업 3곳은 각각 ▲저전력 광 케이블 송수신 ▲가상화 기반 기지국 연결 전송 ▲무선 광 통신 데이터 전송 등 5G 상용화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기술을 전시한다.
VR 콘텐츠 기업 ‘리얼리티 리플렉션’은 실사형 아바타 기술을 선보인다. 실사형 아바타 기술은 SK텔레콤이 개최한 ‘5G 융합서비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SK텔레콤 MWC 전시 아이템인 홀로그램 인공지능에 적용된다. ‘헤카스’는 영상 전송 시간을 줄여주는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MLS)’ 솔루션을 소개한다.
김범수 기자(kb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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