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전남도, 가뭄 대비 용수개발비 17억 긴급 투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가뭄에 염분 높아진 농토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차질없는 봄 영농을 위해 가뭄 대비 용수개발사업 국비 13억 7000만 원을 확보해 시군비 3억 3000만 원을 포함한 17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비는 신안, 진도, 고흥 등 상습적으로 가뭄이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 지원한다.

하천, 배수로 등으로 흘러들어가는 여수와 퇴수를 저수지에 모으는 물채우기를 위한 간이양수장 및 물막이 설치사업에 쓰인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확보된 사업비는 전남도가 지난 연말부터 가뭄 현황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데 따른 것으로 예산 규모는 전국 42억 8000만 원 가운데 32%로 가장 많이 배정받았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올해 가뭄 극복은 물론 항구적 농업용수 확보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농민들도 하천이나 배수로 물을 최대한 이용하는 등 물 아껴쓰기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praxis@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