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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스완지 번리' 기성용 인터뷰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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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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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시즌 첫 골을 넣은 스완지 시티 기성용이 주목 받으면서 그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스완지 시티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잭 매거진'과 인터뷰를 한 사실을 알렸고, 인터뷰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구단 홈페이지는 따르면 기성용은 "지난 2~3 시즌동안은 정말 힘들었다. 이러한 사실에 아쉬웠고, 특히 항상 우리를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라고 말한 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깨달았고, 모두가 믿기 시작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믿음을 가지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앞선 두번의 승리가 전환점(turning point)이 됐길 바라고 이러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완지 시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번리를 상대로 1-0 승리했다.

스완지 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번리의 롱볼 축구에 애를 먹었다. 위기 속에 빠진 스완지 시티에 선제골을 안긴 선수는 기성용이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이 후반 37분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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