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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초록색과 하늘색 만나니 바른미래당 黨色은 `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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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청록색 계열인 '민트색'으로 당색을 정했다. 민트색은 정당의 색 중에서는 처음이다. 바른미래당은 이를 통해 20·30대에 좀 더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9일 국회에서 통합추진위(통추위) 전체회의를 열어 PI(정당 이미지)와 당색을 정했다. 민트색은 청록색 계열로 국민의당 당색인 초록색과 바른정당 당색인 하늘색을 합친 색이다.

박인춘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은 "청색과 녹색을 융합한 청록색은 민트색이라고 하며, 젊고 신선한 색"이라면서 "우리가 지향하는 정치가 신선하고 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PI에는 '바른미래당'에서 '당'의 받침인 'ㅇ'을 제외하고는 모두 검은색으로 써서 마치 '바른미래다'처럼 보이도록 했다는 게 양당의 설명이다.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당사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이며 직선은 뻗어나가는 미래이자 동시에 아래에 있어 국민을 섬기는 마음을 표현했다"며 "단단한 글씨로 바른미래답게 정직하고 반듯한 이미지로 나아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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