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날 칼레 남부 곳곳에선 동시다발적으로 난민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식량 배급을 기다리던 난민 간에 2시간에 걸친 몸싸움이 있었고, 한 공업지역에서는 에리트레아 난민 수백 명이 아프간 난민 20여 명을 에워싼 채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6~18세 이민자 4명이 총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최소 13명 이상이 쇠막대기 등에 맞아 다쳤습니다.
행정당국은 "경찰이 에리트레아 난민 150~200명에 맞선 아프간 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입했다"며 현장에 보안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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