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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종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7박 18일의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를 치르고 귀국했습니다.
삼성은 오늘(22일) "선수단이 오늘 오후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삼성 라이온즈는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지난 5일부터 오키나와에서 '4일 훈련, 1일 휴식'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했습니다.
삼성 구단은 "기술, 체력, 근력 보강, 기본기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기존 선수들은 기량 발전에 초점을 맞춰 훈련했고, 신인 선수들은 기본기 훈련에 중점을 뒀다"며 "어느 한두 선수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가 열심히 하는 게 눈에 보였다. 만족스러운 캠프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감독은 "2025년 신인 선수 5명(차승준, 함수호, 심재훈, 홍준영, 배찬승)이 마무리 캠프에 참가했다. 재능 있는 신인 선수가 많이 들어왔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 마무리 캠프가 프로선수로서 뭔가를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내년 스프링캠프에선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열심히 해서 스프링캠프 평가전에 신인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기대했습니다.
삼성 선수단은 모레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팬들과 함께 자선행사를 치릅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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