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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철호 신임 공정위 부위원장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철호 신임 부위원장은 시장구조개선, 하도급 유통거래 개선 정책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갖춘 관료 출신”이라며 “중소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소통 능력을 겸비해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 등 주요 국정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 출신인 신임 지 부위원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위 기업협력국장, 경쟁정책국장 등을 거쳐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 9월 퇴임한 뒤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를 맡았다.
지난해 1월 부위원장 자리에 오른 신영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임기 2년을 남겨두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세종=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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