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화 현장 시찰 |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대 논에 액상화로 물이 솟구치며 같이 올라온 모래와 자갈 흔적이 남아있다. |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8∼19일 이틀간 지난해 지진으로 발생한 액상화 현상에 원인과 대책을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연구원 관계자와 국내외 재난·지진 전문가, 시민이 참석해 액상화와 관련한 자문회의와 토론회가 이어진다.
18일 자문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전문가와 공무원이 포항시 남구 송도동 일대 액상화 현장을 둘러본 뒤 지진 이후 조사 결과를 논의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19일에는 시민에게 액상화 조사 결과를 알리고 피해 현황과 대책을 소개한다.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시민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포항에는 작년 11월 15일 지진 이후 진앙 주변인 흥해읍 일대를 비롯해 10여㎞ 떨어진 송도동 주택가 등에서 액상화 현상이 발생해 당국이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 이후 액상화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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