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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인제빙어축제' 강원도 우수축제 선정…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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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겨울축제 원조' 인제 빙어축제가 2018년 강원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인제군은 강원도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한 '강원도 우수축제 선정위원회'에서 인제 빙어축제를 우수축제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축제에는 3천만원의 도비를 지원한다.

인제 빙어축제는 축제의 발전성, 프로그램의 완성도, 행사 운영의 적절성 등 축제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축제 지원 보조금의 10% 이상을 축제 자생력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비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전문가 컨설팅, 지역주민 참여 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등 축제 자생력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빙어축제의 홍보와 마케팅, 신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축제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축제의 콘텐츠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원도 우수축제 선정을 계기로 인제 빙어축제가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특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18회 인제 빙어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9일간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빙어 얼음낚시 신기해요"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18회 인제 빙어축제 개막을 앞두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축제의 주 무대인 남면 빙어호를 찾아와 빙어낚시를 즐기는 모습.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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