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와 도전, 행복한 50년'…김황식 전 총리 등 17명 집필 참여
허 회장을 곁에서 지켜본 인사들이 집필한 글을 모은 평전 형식으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상희 전 과학기술처 장관, 선우중호 전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일진그룹 전·현직 대표 등 17명이 참여했다.
평전에는 1970년대 동복강선을 개발해 국내 통신보급에 앞장서고 14년간 수많은 실패를 극복하고 전자산업 핵심 소재인 '일렉포일(Elecfoil)'을 개발한 일화, 공업용 다이아몬드 개발 후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의 소송에서 이긴 에피소드 등이 담겼다.
김황식 전 총리는 "창업과 발전 등 일진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 산업의 발전사"라면서 "능동과 도전도 결국 긍정적인 자신감에서 시작된다는 게 허 회장의 철학"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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