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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테마파크는 축제 중...겨울사파리·빙어낚시·세계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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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 판다월드/ 사진=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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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버스터/ 사진=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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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테마파크에서는 겨울축제가 한창이다. 눈으로 덮인 사파리에서 맹수들을 구경하고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춤과 음악을 체험하며 한바탕 즐기고 나면 추위가 절로 잊힌다.
에버랜드에서는 겨울축제 ‘스노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이 기간 에버랜드는 즐길거리 가득한 겨울 놀이터가 된다.
인기시설은 단연 눈썰매장 ‘스노버스터’다. 올해 개장 30년을 맞은 에버랜드의 겨울 명소다. 스노버스터는 1988년 1월 자연농원 눈썰매장으로 개장했고 2000년 눈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공간을 지향하는 스노 버스터로 이름이 바뀌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약 2400만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스노버스터는 유아전용 뮌히(90m),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120m), 스릴 만점의 아이거(200m) 등 3개 코스를 갖췄다. 코스마다 튜브리프트가 설치됐다. 튜브를 탄 채로 출발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아이거 코스에는 국내 처음으로 등장한 4인용 눈썰매가 등장했다. 마주 보고 탈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좋아한다. 에버랜드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것도 스노버스터의 인기 원인이다.
실내 놀이시설인 ‘팝핑 점핑’도 눈길을 끈다. 스프링이 달린 다양한 크기의 탄력 매트 위를 뛰면서 즐기는 어린이 전용 트램펄린이다. 알파인 식당 안에 약 660㎡(200평) 규모로 설치됐다(1인당 4000원).
축제기간 에버랜드 동물원은 겨울왕국으로 변신했다. 판다 체험관인 판다월드에는 ‘눈 속 놀이터’가 만들어졌다. 귀여운 외모와 행동으로 사랑받는 판다는 눈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졌다. 하얀 눈으로 가득 채운 야외 방사장에서 눈사람이나 눈터널 등을 가지고 노는 판다들을 볼 수 있다. 판다월드 실내에는 7000여마리의 나비들이 꽃밭을 날아다니는 ‘미리봄 나비정원’도 조성됐다. 겨울 속 봄을 느낄 수 있는 이색공간이다. 사육사가 나비의 생태와 특징을 설명해주고 직접 나비 날리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호랑이·불곰 등 맹수들이 서식하는 사파리월드는 눈과 빙벽으로 뒤덮인 ‘스노사파리’로 탈바꿈했다. 눈 덮인 바위산과 커다란 빙벽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맹수들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원숭이들이 모여 사는 몽키밸리에서는 일본원숭이들이 온탕에 들어가 온천욕을 즐기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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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펀 2018’ 축제/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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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대축제/ 사진=서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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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월드 펀 2018’ 축제에 가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댄스와 음악을 만날 수 있다. 3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든스테이지에서 라틴·치어리딩 아크로바틱·트론·재즈&비밥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가 선보이다. 실내 어드벤처에서는 댄스 버스킹도 열린다. 같은 기간 일요일마다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인 타악 퍼포먼스 공연도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미니 컬링·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종목 체험, 평창동계올림픽 캐릭터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참여하는 퍼레이드도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하다.
서울랜드에서는 ‘윈터파티’가 한창이다. 빙어대축제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도심 속 빙어 낚시가 눈길을 끈다. 서울랜드는 파크 내에 빙어 낚시장, 빙어뜰채 체험장, 겨울 이색 먹을거리 체험 존 등을 만들었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뜰채 체험장에서는 낚시왕 배틀도 진행된다. ‘아이스 인간 컬링’, 스노 건을 활용한 바이애슬론 대회 등 동계올림픽 관련 종목을 재미있게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랜드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테마로 한 라바 눈썰매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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