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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군복무 단축, 반대 여론 늘어나 '왜?'..."늦게 갈수록 유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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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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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군 복무기간 단축 소식이 들려오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반대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군복무 단축에 대한 뉴스가 보도됐다.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군복무기간을 3개월 줄이겠다는 현 정부의 대선공약 이행을 위해 2016년 10월 입대자부터 2주에 1일씩 단축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

가령 15일 입대한 사람은 복무 기간이 기존보다 34일 줄어 2019년 9월 10일에 제대하게 된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늦게 갈수록 유리한데", "북한이 너무 걱정된다", "군전력은?", "군복무 기간 보다 처우 개선이 시급한 것 아닌가" 등 반응을 보이며 반대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입영대상자들이 복무기간 단축 혜택을 위해 입대 기간을 늦출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이미 올해 12월까지 징집이 모두 끝난 상태이며 내년 1월 입대 예정자도 2개월가량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국방부는 연기 사례가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국방부의 단축안에 따르면 군 복무기간 단축은 오는 7월 3일 전역자부터 적용된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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